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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2016.03.11
천안예술의전당, 첫 기획전시회 ‘그림을, 봄’ 마련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작품전, 45개 작품 전시
▲ 황순일 작품 '하나를 따다'
[굿모닝충청 천안=채원상 기자] (재)천안문화재단은 이달 16일부터 다음 달 27일까지 천안예술의전당 미술관 전시실에서 올 첫 기획전으로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작품전 ‘그림을, 봄’을 개최한다.
‘그림을, 봄’은 ‘보다’라는 말 뜻 속에 계절 봄(春), 바라 봄(見), 감상하다(鑑) 라는 다중적 의미를내포하고 있다. 전시는 <새롭게 봄, 함께 봄, 가까이 봄, 우연히 봄> 등 네 가지 섹션으로 나뉘어져 있다. 이 주제는 각자 바라보거나 동경하는 대상에 대한 작가와 관객 사이 공감의 자리임과 동시에 다양한 시각으로 대상을 바라보는 폭 넓은 바라봄의 미학을 얻게 됨을 암시한다.
▲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작품전[그림을,봄]
전시장 2, 3층에 가득 차게 될 작품들은 다양한 장르로 공성훈의 서양화 ‘물보라’, 강정현의 판화 ‘Walking People’, 황순일의 서양화 ‘하나를 따다’, 김연의 한국화 ‘비밀’, 류호열의 사진 ‘Chairs‘ 등 45작품이다. 근현대 미술의 흐름을 읽을 수 있고 한국 미술계의 수작들을 직접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일이며, 관람료는 무료다. 한편, 천안예술의전당 미술관은 천안시 최초로 지난 1월 13일 미술관등록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제1종 공립미술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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