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문화재단 봄전시회 활짝

2015. 02. 26 충청투데이

(재)천안문화재단이 새 봄을 준비하는 각종 전시회를 준비하고 있다. 천안예술의전당은 제5회 한국미술평론가협회 작가상(2014년) 수상자 왕열 작가의 '무릉도원을 거닐다' 특별전을 내달 10일부터 29일까지 3주간 천안예술의전당미술관 2, 3층에서 개최한다. 전시 기간 중 매주 목요일 오후 3시 '작가와의 만남'이 마련돼 작가가 직접 자신의 작품세계를 소개하고 관람객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 특별전 개막식은 내달 12일 오후 3시 미술관 3층 로비에서 열린다. 강렬한 터치와 색채의 화려함이 대형 화폭을 수놓고 있는 왕열의 작품에는 동양화 풍의 넉넉한 여적을 느낄 수 있다. 천안예술의전당은 또 인간 군상의 흔적과 상념의 세계를 돌아 볼 수 있는 얼굴展(부제:WHO ARE YOU, 4월 10일~5월 10일)을 준비하고 있다. 얼굴전은 다양한 소재의 선택과 이색적인 입체감을 만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5월말(5월 27일~6월 5일)에는 대한민국 미술대전 비구상부문 작품 전시회가 준비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