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2시 뮤지컬 시카고를 보고와서 이야기좀 합니다.

공연이 2시시작인데 2시거의다되서 도착했는데도 불구하고

안들여 보내는 경우는 먼가요

거금들여 VIP석 예약했는데 1부는 맨뒤에서 보라니요

대체 머하자는 건지 모르겠네요

2시전에 도착했으면 당연 들여보내야 하는거 아닌가요

출입을 안시킬꺼면 10분전 , 5분전에 입장해야만 출입이 된다고

어디에 써노았나요 아님 공지를 했나요

정말 너무한거 아닌가요

수도권 여러공연들을 보러갔었지만 이런적은 처음이라

너무 불쾌해서 다시는 안가고 싶고

주변사람 누가 간다고하면 말리고 싶네요

무대도 그래요 맨앞자리 앉는 이유가 가까이서 생동감있게 보려하는건데

시선이 짤려버리고 의자 높이를 농구선수들한테 맟추셨나봅니다

음향또한 시설이 안조아 그런거같은데 웅장함이 없고 넘조용해서

먼노래를 하는건지 먼음악이 나오는건지 집중이 안되고여

뮤지컬의 핵심은 무대인데 무대에 떡하니 오케스트라가 차지하고있고

배경의아무런변화도없고배우들복장또한똑같고

난생처음 뮤지컬 보면서 지루한적은 처음이네요

앞으로 얼마나 많은 공연를 하고 누가 와서 볼지는 모르겠지만

이런식으로 관리해서 과연 얼마나 유지하실지

참앞날이 훤히 보입니다.

바꾸던안바꾸던난안가면그만인거지만 고객의 눈으로 정확히

질책한 내용 성의있게 보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