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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예술의 전당 서비스 개선요망 사항

김의수

2019.07.13

저는 제이콰이어합창단 대표 김의수입니다.

천안시 문화예술공연을 위해 노력하시는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드리면서, 요망사항이 있어 글을 올립니다.

 

우리 제이콰이어합창단은 합창연주회를 통하여 천안시민들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드리고자 제8회 정기연주회를 기획하여 2019629일 천안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성황리에 공연을 마쳤습니다.

예상보다 많은 청중들이 오셔서 입장하지 못하고 발길을 돌리신 시민들이 있었습니다. 깊이 사죄의 말씀을 드립니다.


공연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천안예술의전당 직원들로부터 불편한 대우를 받아 많은 단원들이 마음의 상처를 입었습니다. 문화예술 활동에 참여하는 많은 시민들을 위해서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서비스 개선과 재발 방지를 요구합니다.

문제가 된 사항들은

첫째, 무대감독과 음향감독의 불친절하고 고압적인 태도.

둘째, 피아노 조율 미비.

셋째, 보조 장비 설치 차질.

넷째, 특별공연인 난타공연팀에 대한 비협조.

다섯째, 전체 공연자들이 불쾌감으로 공연준비에 지장을 초래한 점.

여섯째, 티켓 예약업체인 문화장터의 티켓 중복 발행 등입니다. (별첨 공문 참조)


일부 문제에 대하여 한 단원이 천안예술의전당 홈페이지에 문제를 제기하였으나, 글을 내려달라는 요청을 받았고(2019. 7. 3), 글을 내리자 천안예술의전당 측에서는 시정요구 사항에 대하여는 아무런 언급도 없이, 티켓 발행 문제에 대해 재발 방지만 요구하는 공문을 보내왔습니다.(2019. 7. 5)


우리는 모든 단원들을 통해 개선 요구사항을 파악한 결과 4.번 내용과 같이 더 많은 문제점들이 지적되었습니다. 이에 천안시와 천안문화재단 그리고 천안예술의전당에 서비스 개선 요망 사항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개선 요망 사항에 대해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천안문화재단과 천안예술의전당 그리고 천안시가 더욱 발전하기를 기원합니다.

 

  • 김혜경 2019.07.13

    기관입장에서 무대안전 등을 이유로 기본적인 규정과 원칙을 준수하는 입장은 이해가 되나, 기본적으로 기관 소속 무대감독과 음향감독이 공연자를 대하는 태도에 문제가 많다고 생각됩니다. 관람자 입장우선이라고도 하지만, 공연자도 곧 관람자이며, 천안시민입니다. 공연자들을 돕고 배려하는 마음없이 마치 죄인이나 어린애처럼 취급하며 훈계와 호통, 비난과 무시적 언사 등은 전형적인 갑질적 행동으로 인식되었습니다.

  • 정유석 2019.07.15

    합창단원이자 천안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지역 문화예술이 발전하려면 예당 직원들의 언행은 반드시 시정되야 합니다. 무대가 낯선 아마츄어 합창단의 다소 미숙한 준비는 인정합니다만, 그럴수록 더 도와주려는 서비스 정신이 필요한 것 아닐런지요. 하도 지적질을 당해서 연주를 준비하는 리허설 시간 내내 가시방석이었습니다. 연주를 마친 후에, 지인들이 축하해 주는 시간이 당연히 필요했음에도, 무대에 설치된 단을 빨리 제거해 달라는 무대 감독의 독촉때문에, 사진도 제대로 찍지 못했습니다. 시민을 위해 존재하는 문화예술시설의 담당자들이 시민을 위하기는 커녕 군림하려는 듯이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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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시작 이후 입장은 원칙적으로 안됩니다.
만약 늦게 도착하였다면 로비에서 기다린 후 안내원의 지시에 따라 입장을 하시면 됩니다.
공연장 도착은 최소한 30분전까지는 완료하고 10분전에는 자신의 좌석에 앉아 편안한 마음으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준비를 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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