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eum
관리자
2016.10.28
충남 천안시 예술의전당 미술관(관장 유남근)은 오는 25일부터 12월 4일까지 미술관 3층에서 ‘이종무 화백 회고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17일 예술의전당에 따르면 올해는 故 당림 이종무(1916~2003)화백 탄생 100주년이 되는 해로써 충남 지역
출신으로 뛰어난 업적을 남긴 예술가를 널리 알리기 위해 회고전 ‘INTO THE NATURE’으로 가을날과 어울리는 색조를 만들어 낼
예정이다.
당림(棠林) 화백의 작품들 중에는 자연을 그린 풍경화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나 후기 작품들 대부분은 화백이
한국의 향토를 찾아 순례하듯이 다녔던 여정의 결과물들로 ‘스스로 그러한’ 자연의 섭리로 그만의 서사로 화폭에 담아내고자 한 시도들을 그의 작품
속에서 만날 수 있다.
천안예술의전당 관계자는 “미술관의 전시작품으로 ‘향원정’(국립현대미술관 소장), ‘전쟁이 지나간
도시’(고려대학교박물관 소장), ‘비원풍경’(아라리오뮤지엄 소장) 등 국내 유수 작품을 소장중이다”며 “미술관에 수장 중인 뛰어난 작품 가운데
풍경, 인물, 정물, 추상화 등 유화 47점과 각종 스케치 소품도 만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당림 이종무화백이 설립한
충남아산의 당림미술관(관장 이경렬 - 당림 이종무 화백의 차남)에서는 당림의 탄생 100주년을 추모하는 ‘출향작가 7인전–눈이 부시게 푸르른
날’을 지난 9월 23일부터 11월 8일까지 이번 회고전을 기념해 연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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