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eum
관리자
2015.07.31
(오은희 '부용')
(허정호 'GEUMGANG MOUNTAIN')
(재)천안문화재단(이사장 구본영)은 고미술에
대한 다양한 의미를 현대적으로 해석 해보는 취지의 ‘예술혼의 기억들’전을 천안예술의전당 미술관에서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고미술의 전통을
살리면서 현대적인 소재와 기법을 이용해 전통과 현대의 소통과 융합을 만나볼 수 있다. 고영훈 김선형 오은희 이수경 이진용 정종미 진현미 허정호
작가들에 의해 새로이 탄생한 현대작품들이 시대를 넘어 한자리에 모인다.
(정종미 '미인도')
(진현미
'겹')
‘극사실주의’의 대표적인 작가로 오랜 세월동안 돌, 책, 꽃, 달항아리, 분청사기, 청화백자 등 사물을 주제로
그림을 그리면서 한국 현대화단의 주목을 받아 온 고영훈 작가, 조선시대 사랑 받았던 청화백자에서 영감을 얻어 자연의 생명력과 기운을 푸른 색감과
자유로운 필획으로 표현한 김선형 작가, 버려진 도자기의 깨진 조각들을 모아 전통적인 도자기 보수 방식인 금박을 더해 ‘번역된 도자기’를 선보인
이수경 작가 등 저마다 색깔을 달리 가지고 있으나 전통미술의 예술혼에 뿌리를 두고 있는 8명의 예술가들은 작품을 통해 색다른 세계를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전시는 7월 7일 개관해 8월 23일까지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