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예술의전당이 오는 16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2018 천안청년작가전-New Wave : Code 10'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지역 예술생태계의 선순환적 구조와 예술자원의 토대를 마련하고 공립미술관의 역할을 확대하기 위한 과정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10명의 지역 청년작가(구교진·김재유·김정민·손샛별·유지원·유화수·임승균·정진·정형대·최정준)들의 회화, 설치, 사진, 조각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으로 구성된다.

각기 다른 세계와 양식적 특징을 갖고 있지만, 그들의 다양한 내적 고민과 형상을 통해 동시대 속 우리의 이야기를 마주할 수 있다.

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지역 청년작가들의 현주소와 향후 지속가능한 지역미술계의 발전방향까지도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천안=박지현 기자 alfzlal@

출처 : http://www.joongdo.co.kr/main/view.php?key=201811120100046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