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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아
2016.09.10
09월 09일 천안 예술의 전당에서 [노트르담 드 파리]를 보았습니다.
좋은 좌석에서 보고 싶은 마음에 7월 27일 빠르게 예매하여 어제만을 손꼽아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14만원이나 하는 VIP좌석이 OP때문에 무대가 제대로 보이지 않았습니다.
무용수들이 바닥에서 구르고 춤을 추는데 전혀 보이지 않더군요!!
더욱이 2열과 1열의 층이 차이가 없어 앞사람의 뒤통수만 보다 1부가 끝이 났습니다.
2부에는 매니저님이 B 20열로 좌석변경을 해 주었지만 ,
이런 공연을 보자고 이리 비싼돈을 주고 일찍 예매한 걸까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제가 다녔던 공연장 중 최악이었습니다.
좌석의 값만큼의 값어치는 해야 되는 것 아닙니까?
좌석이 그 값을 다 하지 못한다면 비워두거나 최소한의 가격만 받아야 합니다.
그래야 관객이 공연을 즐길 수 있지 않겠습니까???
관객을 생각하는 공연장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