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어울림콘서트를 관람한 시민입니다.

전에도 느꼈던 바이지만 일부 직원들의 관객관리가 너무 지나치다고 생각됩니다.  물론 관객들의 관람태도에 문제가 있어서 그러리라 예상은 되지만 공연내내 돌아다니며 관객들에게 주의를 주는 모습을 보며 공연에 집중할수 없었고 더불어 감시당하는 느낌까지 들었습니다.

게다가 주의를 받는 관객들이 무슨일을 했는지도 막상 주변사람들은 느끼지도 못할 일이었답니다.

 그런데 어처구니 없는일은 공연시간이 되었어도 관객이 입장중이라서 시작을 늦게 하더니만 심지어 음악회 중간중간 불이꺼질​​​​때마다

사람들이 우루루 들어오는 겁니다. 참 황당했습니다.

늦게오는 사람이 문제라는건 당연한거지만 처음 매표를 할때부터 정시시작이후엔 입장이 불가함을 좀더 명확히 하여 공연에 방해가 되지 않게 하셔야지.  늦게오는사람에게 항의를 듣는건 걱정이고 시간을 지킨 관람객에게 피해를 주는건 괜찮은겁니까?

 게다가 공연이 초등학생이상이라는 걸 보고 유치원생이 아이는 집에 두고 왔는데 공연장에는 네다섯살로 되보이는 아이들이 정말 많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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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연장에서는 기본규정을 지키지 않으면서 막상 공연 도중에 돌아다니면서 관객들에게 지나치게 주의를 주는​ 건 좀 앞뒤가 안맞지 않습니까? ​

어이없게도 그렇게 부지런히 다니던 직원이 핸드폰을 켜고 사진과 동영상을 찍는 사람에게는 관대하더군요. 분명 입장할때 허가되지 않은 사진과 동영상은 금지라 하시던데 그분들은 정말 허가 받으신분이가 궁금증도 생기더군요.  

 공연을 위해 애쓰시는 여러 직원여러분들이 계실테지만 몇몇 직원분들때문에 참 기분나쁜경험을 하고 왔습니다. 아래글들을 읽어보니 저만 느끼는 감정이 아닌듯 한데.... 다음번에 혹시 간다면 좀더 편안한 관람을 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