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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간의 달콤한연주-11시클래식 산책 :채재일(눈물나게 감동적인 연주TT)

이지혜

2014.06.18

천안예당의 11시 콘서트는 한달만에 맛보는 황홀한 청음의 시간이다.

오늘의 클래식 산책은 채재일의 클라리넷 연주였다.

커피 한잔과 쿠키 한조각에 주최측의 배려가 돋보인다


로만칼라풍의 검은색 연주복을 입은 채재일은 천상의 귀공자같다.

부드러운 얼굴의 곡선에 조각처럼 빚어진 이목구비, 직모의 단정한 머리칼과 루비처럼 빛나는 안경의 이지스러움.거기다 목소리는 청각의 감미로움을 만끽하게 한다

리드에 달라붙은 입술은 호흡을 숨긴채 온몸을 선율을 따라 움직인다.

오늘의 연주곡들은 클라리넷의 특성을 다채롭게 보여준다.

피아니스트 정하은의 반주도 채재일과 빈틈없이 어울린다.

팜플릿의 '순수한 감성과 섬세한 기교, 특유의 황금같은 음색'이

잘 그려진 한 시간의 달콤한 음악시간이었다.

 

 





- 오늘 함께 공연을 관람했던 저희 연구사님 글이예요.

 

오늘 연주한 채재일의 공연을 다시한번 글로써 감동을 경험케 하는 글이어서 함께 공유하고자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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