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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아아 소서노....

이진숙

2014.04.12

창작극이라... 과연 어떨까 기대를 품고 관람했다.
결론적으론 '글쎄......'다.

소서노라는 매력적인 캐릭터가 잘 드러나는 이야기였으면 좋았을텐데, 이야기가 다소 유치하고 전개가 너무 뻔해보였다.
음악도 뭔가 남는 멜로디도, 심장이 떨릴만큼 감동적인 곡도 없었다.
좋은 배우에, 여러가지 투자에도 불구하고 역시 이야기의 매력과 곡이 주는 감동이 가장 중요한 요소이며, 아직은 부족함이 많아서 안타까움이 들었다.

그럼에도 무용수들, 특히 남성무용수 2명의 춤은 너무 멋있었고, 전체적으로 안무는 훌륭했다.
하지만 개인 취향에 맞지 않는 것일텐데, 주몽과 유리의 의상은 좀 별로였지않나 싶었다. 주몽의 가슴에 둥근 원은 뭔가 조선임금의 복장과 비슷한 거 같기도 했고, 한쪽 팔 부분이 없는것도.... 여튼 뭔가 주몽에 어울리는 복장이라는 느낌보다는 어디서 베낀듯한 많이 본듯한 느낌????  시중드는 시년들의 머리 위의 사각형은 또 뭔가 싶었고, 삼족오 장식이 달린 궁궐 실내등은 참 아름다워서 판다면 사고 싶을 정도였고, 사슴과 소서노의 복장은 아름다웠다.

애쓴 배우들과 출연진 모두에게 박수를 보내지만, 역시 창작 뮤지컬의 핵심인 이야기구성 감동적인 음악에 대한 더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는 느낌이어서 다소 아쉬웠다.

뱀발 - 매점도 없이 노점상처럼 파는 건 뭔지.... 커피는 너무 맛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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