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할때 한 관객이 바로 앞자리에 앉았습니다.

본인의 자리라고 생각하기엔..1과2열에 아무도 앉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극은 시작됐고 정말 하나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도저히 안되겠다싶어 쪽지에 '본인자리 맞으세요? 앞이하나도 안보여요' 이렇게 보냈습니다. 바로 앞에는 무용수가있고 옆사람들까지 방해 될까바 최선책으로 그랬습니다. 근데 그냥 그자리에서 보더라고요. 1부가 끝나고 바로 말했는데...태도가 아주 당당하더군요. '조금 낮춰드렸잖아요. 어쩌라고요?! 씨'..아씨라고 할게아니고 본인자리로 가라고 했습니다. 말을 들어먹지 않아 관계자도 불렀고요.. 관계자도 사이가 더 안 좋아질거 같다면서 만나지말고 그냥 이야기 드릴테니까 관람하라고 했습니다. 물론 친절하게는 말씀해주셨죠!! 진짜 관람하는 동안 기분이 엄청 나빴습니다. 최악의 공연이었습니다. 그냥 참으시고 공연보라는 말씀!! 그 입장도 알기에 더 이상 말은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몰상식한 짓을 하고도 당당한 그 관람객도 참어이가 없었지만....충분히 공연전 또는 중간에 체크로 예방할 수 있는 부분인데요...주최측 실망이었어요!! 무용수들께는 정말 죄송한마음이지만...정말 최악의 공연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