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munity

브로드웨이 42번가 커튼콜 및 촬영 관련 응대

김보영

2023.03.06

안녕하세요. 3월 4일 저녁공연을 본 관람객 입니다. 

먼저 브로드웨이 42번가를 보기 위해 서울에서 기분좋게 출발하여 극장에 도착하였고 티켓수령도 무난하게 잘 했습니다. 

근데 입장시 공연장 내 촬영이 안된다는 얘기를 듣고 좀 의아했습니다. 커튼콜 촬영이 아예 안되는 것 처럼 말씀하셨고 

객석 입장 후에 1열에서 시야가 너무 안좋아서 커튼콜 시야각을 보고자 잠깐 폰카메라를 켜 화면을 보던도중 어셔분이 오셔서 
대뜸 사진찍으신거 지워주세요. 하더라고요 근데 사진찍은거도 아니고 화면만 켜서 확인한거라 사진을 찍은건 아니라고 말씀드렸고

알겠다 하시고 가셨습니다. 근데 이 극이 일반인들이 관람 많이 하는 극이다보니 몇몇 분들이 사진찍거나 하는 경우 있었는데 

앞이나 옆에서 차분히 응대하는거도 아니고 뒷쪽에서 스윽 오셔서 "무대 촬영 불가하니 사진지워주세요! 제가 보는 앞에서 지워주시고 보여주세요!"

하면서 어셔분이 응대를 하시더라고요. 뭐.. 무대 촬영 불가하는거 알겠는데 보통 그냥 "사진찍으시는거 안됩니다~!" 하는데 
삭제하는거 보여달라고 개인의 휴대폰을 지켜보시더라고요. 굉장히.. 사생활침해 되는 부분이 아닌가 싶더라고요. 
천안이랑 서울이랑 뭐 다르다면 다르겠지만 서울에서는 어셔가 개인의 폰의 보 삭제하는것을 확인하는 것이 사생활침해라 그렇게는 하기 어렵다고

안내를 하는 편인데 여긴 그냥 보는 앞에서 지우세요. 하면서 삭제내용도 다 일일히 확인핫시더라고요. 

저는 그거 보고 되게 강압적이다... 라 생각했습니다. 


공연이 시작되고 커튼콜 촬영하는 시점에서 사건이 터졌습니다.

42번가 자체가 커튼콜이 상시촬영가능한 극이기도 하고 해서 서울에서 오신 몇몇분은 dslr 카메라 가져오셨거든요 저도 그랬고 

근데 옆에 계신분은 망원을 들고 계셨고 저는 휴대폰과 단렌즈로 들고 있었습니다.

커튼콜 촬영은 된다고 안내하면서 커튼콜때 한 여자 어셔분이 오셔서 옆에분에게 커튼콜 촬영 안된다는 식으로 얘기하시더라고요.
근데 또 저한테는 아무말 안하시길래 그냥 저는 찍고 있었고 또 옆에서 사진찍고 있으니까 여자 어셔분이랑 사복입으신 남성 한분이 오셔서 
제지를 하시더라고요. 공연이 끝난뒤 사복입으신 남성두분이 오시고 옆에서 사진찍으신거 지워달라고 하더라고 했고 

저한텐 별다른말을 안하시길래 자리에서 일어나서 나가고 있엇는데
갑자기 뒤에서 남성분이 "사진지우시라고요! 사진지우세요!" 하는 소리가 들렸고 갑자기 제 팔쪽을 턱 잡으시더라고여. 

저를 붙잡아세우고 "사진 지우세요. 사진지우시라고요!" 하면서 좀 듣기 거북한 톤으로 싸우자는 느낌으로 얘기하셨습니다. 

사진찍으신거 지우시라는데 왜 안지우냐고 하더라고요.

워낙 톤이 되게 띠겁고 그래서 기분이 확 나빠졌어요. 

제가 커튼콜 촬영은 되는데 왜 카메라는 안되냐고 따지며 물어봤거든요. 그랬더니 남성분 한분이 저보다 한칸 윗쪽객석으로 스셔서

저를 내려다 보듯하면서 여기 극장은 촬영이 안된다고 하더라고요. 근데 공지를 하신거도 아니고 첨부터 안내를 안하시지 않았냐고 

근데 대뜸 와서 지우라고 하는데 기분이 안나쁘겠냐고 햇더니 무조건 지우라고 하시더라고요. 


솔직히 커튼콜 촬영극에 휴대폰은 촬영이 가능한데 dslr은 촬영이 안된다는거 부터 너무 모순이지 않나요? 

아예 다 촬영이 안된다 한거도 아니고 휴대폰은 되고 카메라는 안된다? 그 이해 할 수 없음에 더 화가났고

공지도 안했고 그냥 안된다 사진지워라하는것도 짜증났어요. 그러다보니 저도 소리가 커지는것도 있었지만

남자직원분이 계속 사진지우라는데 왜 말을 안들어먹냐고 다그치며 말하시더라고요. 

서비스 직인데 첨부터 띠겁게 응대하는거도 굉장히 화가나는 상황이었고 극장측에서도

제대로 첨부터 공지안한부분도 잘못된거고 공연도중 와서 제지하는거도 좀 불쾌했습니다. 공연보는 도중이잖아요. 

하지말라고 미리 공지한거도 아니면서 무슨 사람을 대역죄인을 만들면서까지 그렇게 하는건가 싶기도 했고

그 남자 직원분이 응대를 그런식로 하는것도 이해가 가지 않았어요. 

그리고 그 직원분이 갑자기 어셔분들한테 시켜서 "극장 문닫으라고해!" 하시는거 보고 와.,.. 

이제 하다하다 관객을 극장에 가두네? 하고 솔직히 강압적인 그 상황이 더 불쾌했습니다. 

제 옆에서 망원들고 찍으신 분은 그냥 가셨거든요. 근데 저를 붙잡아두고 사진지우라고 계속 언급하시는거도

제가 왜 화가나는지도 이해할 생각이 없으신듯 저한테 왜 잘못해놓고 당당하냐는 식으로 왜 화를 내는지 모르겠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리고 제가 휴대폰이랑 dslr이랑 차이가 뭔데 안되는거냐고 따지듯 물어보니 그 남자 직원분이 휴대폰은 괜찮은데 dslr은 줌이되서 안되는거래요...나참.. 제 카메라 dslr이긴 해도 단렌즈라서 줌기능이 없는 카메라라 그럼 괜찮은거 아니냐고 했더니 그 남자 직원분 당황하듯 하면서

할말 없으니까 사진 지우라는말만 반복 하시더라고요. 그 행동을 봐서도 이해가 안됐어요. 


솔직히 관리자님께서 보시기에 남성분이 나를 내려다보듯이 보면서 띠거운 말투로 따져대면 기분이 좋나요?

응대를 그런식으로 하는데 화가 안날 수 있나요? 제가 뭐 이 극장에 공짜로 공연보러온거도 아니고 

내돈주고 공연보러와서 극장측에서 공지도 제대로 안하고 첨부터 안내를 하지도 않은 상황에서 

대뜸와서 사진지우라고 강압적으로 말하는데 화가 안나는 사람이 있을까요?


하도 지우라지우라 하길래 카메라 꺼내서 포맷하려하는데 

옆에 계시던 남자직원분이 망원들고 계셨던 관객분도 그냥 가셨으니 오늘은 그냥 가시라고 하더라고요.

그랫더니 저에게 강압적으로 대응하시던 직원분이 사진안지우고 그냥 보냈냐고 확인하더라고요.

그때부터 더더욱 억울해지더라고요. 왜 다른 사람은 그냥 보내놓고 나를 붙잡아서 사진지우라고 그러는지 이해가 가지 않았어요. 

저에게 강압적이던 그분은 끝까지 지우라고 하고 옆에 다른 직원분은 그냥 가시라고 하더라고요. 

그말 듣고 저는 바로 객석을 빠져나가고 있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기분이 너무 나빳고 불쾌했고 해서 

나오면서 "그럼 화가 안나겠냐?" 라고 혼잣말을 좀 들리게끔 했습니다. 그랬더니

그 직원분 씩씩거리면서 따라올라오듯 소리가 들리며"냐? 지금 반말했냐?" 하면서 올라오는거 같았는데 
뭐 제가 뒷쪽은 보지 않았지만 옆에계신 다른 직원분이 참으시라고 하면서 말리는거 같더라고요. 


제가 그 남자 직원보다 키가 작고 여자라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되게 그 상황이 굉장히 강압적이었고 기분좋게 공연보러와서 왜 그 상황을 저만 겪어야 했고 

객석에 갖히면서까지 그런 상황으로 응대를 했어야하는지 모르겠더라고요. 


제대로 된 공지가 없던 상황에서 강압적으로 응대하는 태도와 응대톤이 좀 부드러웠으면 '

이렇게 까지 저도 언성이 높아지지 않았겠지만

그 상황에서 언성이 안높아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OPERATING HOURS

대/소공연장

공연 시작 이후 입장은 원칙적으로 안됩니다.
만약 늦게 도착하였다면 로비에서 기다린 후 안내원의 지시에 따라 입장을 하시면 됩니다.
공연장 도착은 최소한 30분전까지는 완료하고 10분전에는 자신의 좌석에 앉아 편안한 마음으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준비를 해야합니다.

CONTACT US

1566-0155

공연 및 티켓문의 평일 09:00 - 1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