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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의드립니다~

황진성

2019.06.08

안녕하세요~ :) 지난 금요일 천안 예술의 전당에서 무용극 두보를 재밌게 관람하고 온 학생입니다. 관련 직원분들도 너무 친절하게 안내해주셔서 정말 즐거운 마음으로 갔다 왔습니다.

제가 글을 쓰는 것은 다름이 아니라 예술의 전당 뒤편 아래 사진의 두 건물을 잇는

  

아래 사진의 계단에 대해 말씀드리기 위해서입니다.

 



 

 

보기에는 경사로가 설치되어 있어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 이용하는데 무리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경사로를 따라 직접 걸어보니 조금 위험할 수도 있다고 생각되었습니다. 휠체어 사용자를 위한 통로 구조의 최소 유효폭은 1.2m입니다.[편의증진법 7-]. 그리고 1.5m 미만의 복도에서는 휠체어가 방향전환을 할 수 있도록 회전부분의 벽 모서리를 0.3m 이상 사선방향으로 면 처리를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경사로의 통로를 보았을 때 정확한 길이는 모르겠지만, 두 명 이상의 사람이 지나가는데 어려움이 있더라도 계단구조도 동시에 있기 때문에 문제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현재 설치된 구조는 경사로에서는 방향전환이 아래 사진들과 같이 180도를 전환해야 하고 휠체어 사용자에게 있어 한 번에 방향을 전환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어 보입니다. 아마 이 경사로를 이용하는 휠체어 사용자는 전진, 후진을 여러 번 반복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아래 사진 중 제일 오른쪽 사진을 보시면 방향을 전환하는 곳에 바로 계단이 존재합니다. 혹시라도 눈이나 비로 인해 방향전환을 시도하다가 미끄러지는 상황이 발생하면 매우 위험할 것입니다. 그래서 휠체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해당 시설을 편리하기 위해서는 손잡이 부분의 길이를 조금 더 줄여 충분한 공간을 확보하여, 해당 시설을 이용하는 휠체어 사용자들이 방향전환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시각장애인이 해당 시설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하기 위해서는 계단 등 바닥높이의 변화가 있는 곳과 방향을 전환하는 지점에는 바닥재의 색상 또는 질감차이 등을 이용한 경고장치를 설치 하여야 합니다. 계단이 시작되는 지점과 끝나는 지점의 0.3m 전면에는 계딴의 폭만큼 점형블록을 설치하거나 시작장애인이 감지할 수 있도록 바닥재의 질감 등을 달리하여야합니다.[편의증진법 8--(3)]. 시작장애인 대부분은 어느 정도의 색을 구분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계단의 시작과 끝을 알려주는 다른 색상의 블록은 매우 큰 정보입니다. 해당 구조물도 계단의 시작과 끝 지점에는 점형 블록이 설치되어 있지만 중간의 계단이 끊겼다가 이어지는 부분에는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아래 제일 오른쪽 사진) 이 곳에도 노란색 점형블록이 설치되어야 합니다.


 

 

천안 예술의 전당에서 너무나도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곳에서 제가 누린 즐거운 시간을 장애인, 비장애인 할 것 없이 모두 누릴 수 있도록 배려해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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